안녕하세요.
갑자기 차가워진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오는 11월26일(목)은 교과부가 금성 [한국근현대사] 교과서에 대해 수정지시를 내린지 1년이 되는 날입니다.

수년간 학교 현장에서 문제없이 사용되던 교과서를 하루아침에 문제투성이 교과서로 규정하고,
사상유례없는 수정지시까지 내린 교과부의 폭거에 대한 법적 투쟁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1심에서 승소한 저작권 소송은  출판사의 항소로 2심을 기다리고 있고
교과부를 상대로 한 행정소송은 1심이 진행 중입니다.

이와 별개로
교과서란 어떤 책인지, 검정제도는 정말 필요한 것인지,
더 나은 대안은 없는지,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은 어떻게 지킬 수 있는지 등에 대한
종합적인 토론회 자리를 마련해봤습니다.

많이 바쁘시겠지만 꼭 참석하셔서 우리나라 백년지대계의 앞날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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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금성 한국근현대사 교과서 수정지시 1년, 역사교과서와 검정제도, 그리고 정치적 중립성

- 주최 : 교과서문제해결을위한공동대책위원회, 포럼"진실과정의"
- 일시 : 11월 26일 (목) 오후 6시30분
- 장소 : 향린교회 1층

- 사회 : 이성호(전국역사교사모임)

- 주제와 발표자
① 금성 한국근현대사 교과서 재판의 의미 - 양정현(부산대 역사교육과)
② 검정 교과서 제도의 본질과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 - 박경신(고려대 법학과, 참여연대 공익법센터)
③ 일본의 교과서 재판 사례 - 키미지마 가즈히코(서울대 역사교육과)
④ 교과서 관련 규정의 법적, 제도적 보완책 - 김보라미(교과부 수정명령의 위헌성 헌법소원 제기 변호사)

- 토론자
   김한종(교원대 역사교육과, 소송 당사자)
   윤종배(전국역사교사모임)
   송병춘(민변 교육청소년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