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장

이명박 정부는 출범 초기부터 영어공교육 강화, 일제고사식 학력평가, 학교자율화조치 등 교육계뿐 아니라 사회전반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교육정책기조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새 정부의 교육정책기조는 자율과 경쟁을 기치로 하여 ‘규제 해제’라는 명목으로 교육적 공공성을 심각히 훼손하는 것이라는 점을 지적할 수 있습니다.

민교협에서는 이명박 정부의 교육정책을 분석하고 그에 대한 진보개혁진영의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하고자 합니다. 대학정책에서 쟁점이 되는 대학공공성 및 재정문제, 국립대법인화문제, 학문정책 등과 일반교육정책에서 주요비중을 차지하는 교육행정권한 위임문제, 고교다양화300프로젝트, 대입자율화, 영어교육 등에 대해 분석하고 토론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공공적 사안으로서 교육이 지니는 위상을 재확인하고 향후 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논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하며 많은 참석을 바랍니다.

민교협 심포지움

"이명박 정부의 교육정책: 쟁점과 대안

일시 : 2008년 5월 3일(토) 9:30~18:00
장소 : 흥사단 강당

<프로그램>

- 9:30~10:00 등록

- 10:00~10:10 개회사/조돈문 상임의장

                   축 사/김정명신 (교육개혁시민운동연대)

[사회: 이윤미, 홍익대]

* 1부 대학정책

- 10:10-10:30> 대학공공성과 재정 - 장수명(교원대)

- 10:30-10:50> 국공립대법인화 - 최갑수(서울대)

- 10:50-11:10> 학문정책 - 주경복(건국대)

- 11:10-12:00> 토론: 박정원(상지대), 정용하(부산대), 이종구(성공회대)

[12:00-14:00 점심식사]

* 2부 일반교육정책

- 14:00-14:20> 정부조직, 행정체제 개편 - 김용일(해양대)

- 14:20-14:40> "고교다양화 300" 프로젝트 - 성열관(경희대)

- 14:40-15:00> 영어교육 - 박거용(상명대)

- 15:00-15:20> 대입자율화 - 양성관(건국대)

- 15:20-16:10> 토론: 김용(청주교대), 남기곤(한밭대), 이병민(서울대), 한만중(전교조)

* 종합토론 16:30- 17:30 (사회: 심성보, 부산교대)